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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상 위에 피스톨 한 자루와 여권이 놓여졌다.몰라, 이름은 몰라 덧글 0 | 조회 15 | 2020-09-16 12:37:34
서동연  
책상 위에 피스톨 한 자루와 여권이 놓여졌다.몰라, 이름은 몰라.전화번호만 가지면 주소를 알아낼 수 있습니다. 더구나 형사라면 금방 알아낼 수 있습니다.잔말 말고 나가자고.인주로 양쪽 엄지손가락만 찍으면 됩니다.얼마 후 네모진 얼굴의 가무잡잡한 사나이가 나타났다.천만에! 난 아주 정상이야!조민기는 아침 식사도 하지 않고 전전긍긍하고 있었다. 오부인과의 연락이 갑자기 두절됐기 때문이었다.남편만 잃은 게 아니지요. 뱃속의 아기도 잃었고, 자신은 네 명의 남자들에게 윤간을 당했고, 결국 가정과 인생까지 잃었지요. 그들이 말하는 오월이란 이름은 바로 그 여자를 말하는 겁니다.만일 자네가 협조해 준다면 나도 자네한테 응분의 보상을 해주겠어. 여러 가지로 말이야. 공짜로 도와달라는 건 아니야.그리고 그녀는 재빨리 건너방으로 들어가 이부자리를 폈다. 거미는 요 위에 앉아 허리를 굽히고 있는 그녀를 바라보았다. 거대한 엉덩이가 눈앞에서 흔들흔들하고 있었다. 손을 뻗어 그것을 만지고 싶은 충동을 억제하느라고 그는 숨을 몰아쉬었다.취해도 단단히 취한 모양인데.오부인인가요?어떻든 공개 수사를 하는 거야.왜 형사가 아, 알았습니다. 고맙습니다!오월은 조용히 물었다.쑥맥이에요. 남편이 선원인데 라스팔마스에 가 있대요. 아기도 없이 남편 돌아오기를 목이 빠지게 기다리고 있나 봐요. 내가 교육을 좀 시켜야겠어요.그렇다면 그런 환자가 들어오면 전화 연락을 좀 해 주시겠습니까?아니, 어쩌다가 다치셨습니까?나야.우리는 완전히 당한 거야.장은 눈을 부릅뜨고 외쳤다. 비에 젖은 머리칼에서 빗물이 줄줄 흘러 내리고 있었다.상대가 주춤하는 순간 민기는 엉덩이를 획 옆으로 빼면서 사내를 밀어버렸다. 사내는 옆으로 쓰러지면서 벽에다 쿵 하고 머리를 부딪쳤다.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었다.8층 5호실에 있어요.누굴 만나러 온 게 아니에요?언제 투숙했지?아르바이트 정도로 생각했어요. 그리고 그건 사실이에요.장사라도 풀지 못하겠는데.이야기를 듣고 난 장형사는 창고 쪽으로 가보았다.그는 다방에 앉아 있는 손님들을
장형사는 전화국을 나왔다.오늘 점심은 다 먹었군.그들은 나를 알아 못했다!거리는 바캉스의 열기로 서서히 달아오르고 있었다.오월은 당황해서 말했다.난 얼굴을 수술했어! 복수하기 위해!뭔데?두 사람의 시선이 뜨겁게 부딪쳤다.여자가 말했다.그녀의 이 말은 상당히 효과를 불러일으킨 것 같았다. 면도날은 의외라는 듯 눈을 크게 뜨고 그녀를 바라보았다. 카지노추천 부인! 너무합니다!형편 없구만. 사람도 볼 줄 모르고 몇 살이야?나도 그랬어요.네, 그 놈은 형사의 부탁을 받고 미행했다고 했습니다만, 그건 말도 안 되는 소립니다. 형사가 직접 미행하지 왜 그 놈한테 부탁했겠습니까. 그 놈은 틀림없이 오월이 보낸 놈입니다.그러면 그렇지!기다려 보세요.거미같이 생긴 사나이가 처음으로 입을 열어 말했다.남자의 손이 미끄러져 오더니 그녀의 손을 움켜잡았다. 땀에 젖은 끈끈한 손이었다.여기 병원인가요?또 도망치시려구요.부인이 오히려 당하게 됩니다.적적해요. 밤에 잠이 안 와 뜬 눈으로 새울 때가 많아요.앞으로 결혼할 사이 아니에요?네, 그렇게 해요.조용한 데로 가기로 했잖아?저 같은 게 춤은 배워서 뭘 하겠어요.오월은 애걸조로 사양했지만 그들은 막무가내로 그녀를 잡아끌고 떠밀었다. 오월은 하는 수 없이 애꾸에게 손목을 잡혀 플로어로 끌려나가다시피 했다.남자가 다시 말했다.그것은 소름끼치는 악마의 소리였다. 차 속에는 그 혼자만 타고 있었다.그럴 일이란 게 뭐야?그의 험상궂은 얼굴을 보고 직원은 더는 말 못하고 돈을 받았다.오월은 잠들어 있었다. 그들이 깨우지 못하고 머뭇거리고 있자 그녀가 눈을 감은 채 말했다.족제비는 무겁게 고개를 끄덕였다.신문에도 나지 않았는데 어떻게 알았지?확실한지 아닌지는 두고 봐야죠.아가다의 본명이 밝혀져 있었다. 그녀의 이름은 오월(吳月)이었다. 표현은 유력한 용의자라고 했지만 경찰은 그녀를 거의 진범으로 단정하고 있었다.운전사는 쑥스러운 소리는 하지도 말라는 듯 손을 내흔들었다.두 사람이 같은 시간에 호텔에, 그것도 나란히 붙은 방에 투숙했다는 건 무얼 의미하지?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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